공항 코드 IATA, ICAO 고찰

블로그에 포스팅한지도 무척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간단한 지식이나 용어정리하기 위해 꾸준히 포스팅해보려 했으나 역시나 쉽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Port 코드에 대한 잡담

현재 제가 하는 일은 삼성전자에서 Global ERP T/F의 물류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프로세스에 대한 시스템 반영도 관여하기도 하지만 유일하게 혼자 하는 일중 하나가 기준정보를 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기준정보라는게 사실 티가 않나는 정보이지만 각 Transaction 정보가 누적되면서 데이터가 정보로 변할 때 대단히 중요한 키값으로 사용되므로 초기 기준정보 정의 및 추가 등 관리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제 Port 코드에 대해서도 제가 통제하고 있는데 업무 담당자들이 지명을 제대로 모르거나,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Port코드를 찾지 못해 신규로 코드를 추가해달라는 요청을 받곤 하는데 대부분 UNLOCODE에 등록되어 있더군요. 이런 검증과정을 통하지 않고 관리하는 사람이 귀찮거나 확인하기 싫어 Port code를 등록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Route인데 Transaction에는.다른 정보가 누적될 수 있겠지요. 물런 이런 오류는 물류비까지 내려가면 계약상 등록된 Port 코드가 없어 문제가 발생하긴 하겠지만...

지난번 UN/LOCODE라는 블로깅에 이어 IATA 코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IATA 코드란?

IATA 코드는 IATA에서 정의한 국제공항 코드를 칭합니다. IATA는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약자로써 60여년전에 항공사 그룹을 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상세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IATA 코드는 국제공항의 코드값으로 사용되는데 비행기 보딩패스를 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IATA 코드를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리 뒤적거려도 알수가 없더군요. 사실 그래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는데 Wikipedia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친절하게 코드를 가지고 있더군요!!!

IATA Air Port Code

구조는 UNLOCODE와 동일합니다. AIR Port Code 3자리입니다. 인천 국제공항 코드를 볼까요?

[그림 1] 인천공항 코드

제주 국제공항은 어떻게 될까요?

[그림 2] 제주공항 코드

광주공항은 KWJ, 목포공항 같이 작은 공항은 IATA에 없습니다. 하지만 UN/LOCODE에 KR MPK로 있기 때문에 UN/LOCODE로 대체해도 문제는 없겠지요.

ICAO 코드란?

공항 코드중에 ICAO 코드라고 있습니다. 해당 코드는 IATA와 쌍으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1:1은 아닙니다. 위 [그림 2]에 보시면 제주국제공항의 경우 "CJU (RKPC)"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4자리인 RKPC가 ICAO 코드입니다.

친절한 Wikipedia에 의하면 ICAO는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airport code로써 공항코드 또는 위치구분을 위한 4자리 알파벳으로 구성된 코드로써 전세계 각 공항에 하나씩 있다고 합니다. 이 코드를 사용하여 항공일정 계획, 예약 및 수화물 핸들링을 한다고 합니다. 한 예로 영국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의 경우 IATA는 LHR, ICAO는 EGLL이라고 합니다.

[그림 3] ICAO 정의 (from Wikipedia)

그나저나 위 예제에 나온 히드로 공항이 있는데 어그제 히드로 공항을 통해 영국에 입국한 상태라 친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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