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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단의 종류

Antony 2008. 1. 12. 19:47
운송수단과 운송모드는 통상 혼용되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용하기에 따라 유사하기도 하면서 다르기도 합니다. 교과서적인 정의는 아니지만 제가 구분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운송수단(Transportation Mode=Type)은 "운송을 어떤 매개체를 통해 실행하는가?"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육송(Truck), 철도(Railways), 해운(Shipping), 항공(Airlines) 그리고 복합운송 (Modal Shift)가 있습니다.

복합운송수단은 Multi-Modal이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으로 물건을 수출하기 위해 부산->보스토니치 (Shipping), 보스토니치 -> 핀란드까지 TSR (Railways), 핀란드에서 목적지까지 육송(Truck)으로 가는 경우 운송수단이 여러개가 사용됩니다. 이 경우 Multi-Modal로 사용하면 되겠네요.

유사한 용어로 Multi-Leg가 있는데 이는 운송수단이 여러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즉, Leg란 어떤 단계 또는 Link로써

예를 들어 "서울->부산으로 갈때 KTX로 대전에 내려 새마을호로 부산으로 가는 경우" Multi-Leg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송방식(Shipping Conditions)는 "특정 운송 매개체의 운송방식은 어떤것인가?"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Normal), 긴급(Urgent or Express), 전세(Charter or Block)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항공 전세기는 차터기(Charter)라고 합니다.
  • 중국 TCR 철도 사용시 Block Train이라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차량 전체를 빌리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 미국, 유럽의 경우 대륙이 커서 큰 차량이 몇일간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때 노동법에 의해 운전사는 하루 8시간 이상 운전을 못하게 하는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두명의 운전기사가 교대로 운전하는 Twin-Driver 방식도 있습니다.


p.s. 블로그 목적에도 쓰여 있지만 제가 포스팅을 하면서 영문과 혼용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가끔 한글->영문, 영문->한글로 번역되거나 사용할 때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역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 병행 표기 하고 있습니다.

<끝>